延世大學校 所藏 科策集『策海勺選』 硏究
A study of Ch'aek'aejaksŏn housed in the library of Yonsei University
- 주제(키워드) 策海勺選 , 李 , 科文 , 科策 , 科策集 , 科擧 , Ch'aek'aejaksŏn(策海勺選) , I Kŏn(李 ) , Kwamun(科文) , Kwach'aek(科策) , A collection of Kwach'aek(科策集) , Kwagŏ(科擧)
- 발행기관 고려대학교 국제한국언어문화연구소
- 발행년도 2024
- 총서유형 Journal
- KCI ID ART003116534
- 본문언어 한국어
초록/요약
이 논문은 延世大學校 所藏 科策集인 『策海勺選』을 학계에 처음 소개하면서 편자 및 이 책의 체재와 내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고찰한 것이다. 『策海勺選』은 19세기 慶北 安東 지역의 문인이었던 李 (1839~1904)이 자신의 과거 대비용 참고서로 만든 책이다. 총 4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책마다 앞표지 혹은 뒷표지 內紙에 해당 책의 편찬에 대한 사항을 간략히 기록해 두어서, 편찬 의도와 과정 등을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과문집으로서는 굉장히 드문 사례이다. 편찬자인 이건은 경북 안동 지역 출신의 문인이며 젊어서 과거 공부에 몰두하였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물러나 평생을 布衣로 살아간 지식인이었다. 『책해작선』은 그가 과거 공부에 몰두하고 있던 20대 중반에 편찬된 책으로, 개인 수험 참고서로서 만들어졌다. 당초 일관된 체제를 염두에 두지는 않았으므로 각 책이 각기 다른 시기에 만들어져 최종적으로 4책으로 완성되었다. 이 책에 수록된 과책의 주제(문제)와 예문들은 매우 광범위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으며, 주로 中頭 부분을 중심으로 작품 全篇이 아니라 일부 요소만을 뽑아내어 편찬했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는 조선 후기로 접어들면서 과책의 套式性이 강해지면서 투식을 기준으로 중요한 부분을 집중 학습함으로서 과책 창작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했던 편자 이건의 의도가 반영된 결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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