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의 사전 등재와 빈도수의 관련성 고찰 ― 『고지엔(広辞苑)』을 중심으로 ―
A Study of Relationship between the Inclusion of Loan Words in Dictionaries and Their Frequency
- 주제(키워드) loan words , inclusion in dictionaries , frequency , lexical analysis , relationship , 외래어 , 사전 등재 , 빈도수 , 어휘 분석 , 관련성
- 발행기관 한국일본학회
- 총서유형 Journal
- KCI ID ART003181277
- 본문언어 한국어
초록/요약
본고는 외래어의 사전 등재와 빈도수의 관련성에 대해서 살펴본 것이다. 어휘의 사전 등재 조건에 대해서 논한 선행 연구를 보면 객관적 기준으로 빈도수를 언급하고 있지만, 실제로 사전에 등재된 어휘와 빈도수의 관계를 논한 선행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 따라서 본고는 사전에 등재된 외래어의 출현빈도수를 살펴보고 사전 등재 전과 후의 빈도수를 비교하여 사전 등재와 빈도수의 관련성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일본 국립국어연구소에서 선정한 외래어 171개를 대상으로 하여, 1955년부터 2018년까지 총 7판이 발간된 『고지엔』의 사전 등재 여부를 확인하였다. 또한, 신문 데이터를 이용하여 1952년부터 2021년까지 약 70년간의 출현빈도수를 조사하여 사전 등재시기에 따라 출현빈도수가 어떠한 양상을 보이는지 검토하였다. 그 결과, 외래어의 첫 등재가 제1판, 제2판, 제3판, 제4판, 제5판인 경우에는 사전에 등재된 이후 빈도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첫 등재가 제6판 또는 제7판인 경우 13개의 어휘가 사전 등재 전에 빈도수가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나 사전 등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았다. 또한 25개의 어휘도 사전에 등재된 시기에 빈도수가 높은 수치를 보여 빈도수가 사전 등재에 영향을 미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연구 대상 어휘의 대부분이 사전에 등재된 이후에 빈도수가 증가하는 양상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사전 등재가 오히려 외래어의 빈도수를 높이는 관계에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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