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ᄃᆡ일본유람가」와 「범사록(泛槎錄)」의 내용 및 작가의식 비교
Comparison of Daeilbonyuramga and Beomsarok regarding the Content and the Writer's Consciousness
- 주제(키워드) 「ᄃᆡ일본유람가」 , 「유일록」 , 「범사록」 , 이태직(李台稙) , Daeilbonyuramga , Yuillok , Beomsarok , Lee Tae-jik
- 발행기관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 총서유형 Journal
- DOI http://dx.doi.org/10.24008/klle.2022..41.005
- KCI ID ART002899214
- 본문언어 한국어
초록/요약
「ᄃᆡ일본유람가」는 이태직(李台稙, 1859∼1903)이 일본 체류 경험을 가사로 창작한 것이고, 「범사록」은 같은 체험을 한문으로 기록한 일기이다. 「범사록」이 기록성‧논리성․정확성을 추구하는 반면 「ᄃᆡ일본유람가」는 오락성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범사록」과 「ᄃᆡ일본유람가」에는 화이관(華夷觀)에 기반을 둔 도덕적 우월의식, 반일 감정, 나라 정세에 대한 걱정, 근대 문물에 대한 감탄, 사향(思鄕) 등이 공통적으로 발견되지만, 두 작품의 창작 목적과 장르적 특성이 다르므로 주요 내용과 작가 의식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범사록」은 일본의 ‘근대국가적 면모’에 주목한 반면, 「ᄃᆡ일본유람가」는 일본의 ‘근대적 일상’에 관심을 보인다. 서술 방식에도 차이가 있어, 「범사록」은 자신이 견문한 다양한 정보들을 객관적으로 기술하고 이에 대해 평가하거나 분석하는 경향을 보이는 데 비해, 「ᄃᆡ일본유람가」는 독자가 궁금해 할 만한 소재를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전달하고 여행의 감흥이나 생각을 솔직하게 표출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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