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사상으로 본 동학과 증산도
Donghak and Jeungsando from the perspective of Sinseon thought
- 주제(키워드) 신선사상 , 동학 , 증산도 , 신교 , 선도 , 도술 , Donghak (東學) , Jeungsando (甑山道) , Thought of Sinseon (神仙) and Theism (神敎) , magico-ritual techniques (道術)
- 발행기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 발행년도 2022
- 총서유형 Journal
- DOI http://dx.doi.org/10.17948/kcs.2022..96.291
- KCI ID ART002876709
- 본문언어 한국어
초록/요약
조선 말기에 등장한 동학과 일제 강점기에 강증산으로부터 비롯된 증산도는 근대 한국의 자생적 신종교로서, 전통적인 ‘선도仙道’와 ‘신교神敎’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재구성함으로써 동아시아 신선사상을 새롭게 재전유하였다. 양자는 모두 호흡이나 명상을 중심으로 하는 우도右道적 수행의 ‘수련修鍊’보다는 주송呪誦을 통해 신과 소통하는 좌도左道적 수행의 ‘통신通神’을 추구하였으며, 대중적 관심사인 수명이나 복록의 성취를 위한 조화造化의 도술道術 혹은 법술法術을 통해 혁세革世적 세계관을 구현하는 대안종교적 양상을 드러내었다. 이 글에서는 이 종교들이 서발턴(subaltern)의 고통과 원한을 해소하는 공통적 양상을 모색하는 한편, 선도와 신교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통신’의 측면에서 동학과 증산도의 차이점을 검토하고, 조화의 도술이 어떻게 동학의 ‘지상신선地上神仙’과 증산도의 ‘조화선경造化仙境’의 차이점을 만드는지를 비교해 보았다.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