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자유’ 관련 주제와 ‘고전’을 접목한 PBL 수업의 구상과 실제 -성균관대학교의 <학술적 글쓰기>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Design and Reality of PBL Class Combined with ‘Classic’ and ‘Liberty’-Related Topic in the COVID-19 Era
초록/요약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교양 교육이 시도할 수 있는 ‘자유’ 관련 주제와 ‘고전’을 접목한 PBL 수업의 설계와 그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한다. 자유 관련 주제를 다루기 위한 수업 방법으로 PBL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 팬데믹 시대 자유 관련 문제는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공리가 충돌하는 딜레마적인 문제이자, 해결이 어렵고 해결안이 하나로 정해지지 않은 비구조화된 문제로PBL의 문제에 적합하다. 둘째, 모둠 활동을 전제로 한 PBL 수업에서 학습자는동료 학습자와의 토의 및 토론을 통해 해결이 어려운 ‘자유’ 관련 문제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입장을 교환하고 해결안을 도출함으로써 해당 문제에 대한 폭넓은시각을 발전시킬 수 있다. 셋째, 학습자는 PBL에서 밀의 자유론 을 기본으로 읽고 여기에 다양한 전문 자료를 조사하고 분석하게 되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수행할수 있다. 마지막으로 PBL 활동은 성균관대학교의 <학술적 글쓰기> 수업의 최종과제인 학술 에세이를 작성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구상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설계한 PBL 수업은 ‘문제제기’- ‘현안 확정’- ‘해결안 구상’- ‘근거 마련’- ‘정리’- ‘발표’- ‘평가’의 단계로 구조화됐다. 이때, PBL의 근거 마련 단계에서 밀의 자유론 을 포함하도록 조건화함으로써 고전 읽기를 접목하였다. 이처럼 PBL로 구체화한 코로나19 시대 ‘자유’ 관련 문제를 다루는 수업은 위기의 시대 문제 해결을 위한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의 함양은 물론, 자유의 의미와 민주주의 사회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제고하는 교양 수업으로 의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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