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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문학과 세계시민교육 : Mary Norton의 『바로우어즈』 시리즈를 중심으로

초록/요약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류는 전례 없는 글로벌 사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을 넘어 세계의 시민을 육성하는 교육, 즉,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그 필요성에 비해 세계시민교육 교육자료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Mary Norton의 The Borrowers 시리즈 중 1, 4, 5권인 The Borrowers(1952), The Borrowers Aloft(1961), 그리고 The Borrowers Avenged(1982)에서 나타난 세계시민교육적 주제를 분석함으로써 문학을 활용한 세계시민교육에서 판타지 소설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세계시민교육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현실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나 타국의 문화를 주제로 한 텍스트가 아닌, 환상 속 세계를 배경으로 쓰인 판타지 소설에도 불평등, 젠더 갈등 등의 세계이슈와 존중, 연대, 공감과 같은 세계시민적 태도가 존재함을 관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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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1
2. 세계시민교육과 판타지 문학 2
3. 『바로우어즈』의 활용 가능성과 선행연구 7
II. 세계시민교육 11
1. 세계시민주의와 세계시민교육 11
2. UNESCO 세계시민교육 15
III. 『바로우어즈』 읽기: 세계이슈 (Global Issue) 19
1. 계층주의 19
⑴ 사회계층과 공간적 내러티브 20
⑵ 사회계층에 대한 인식 및 편견 24
2. 고정된 성 역할 30
⑴ 아리에티, 호밀리와 '분리된 공간' 30
⑵ 호밀리와 '정형적 주부' 37
⑶ 포드, 스필러, 피그린, 그리고 '위협받는 남성성' 44
IV. 『바로우어즈』 읽기: 세계시민적 태도 50
1. 소년 (The Boy) 50
2. 멘지스 양 (Miss Menzies) 55
V. 결론 61
인용문헌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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