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한 발레의 서사화와 자본주의 시장사회에서 성의 상품화 – 브레히트와 바일의 발레극『소시민의 칠거지악』
Die Episierung des Balletts durch die Musik und der Warencharakter der Sexualität in der kapitalistischen Marktgesellschaft - Am Beispiel des Balletts Die sieben Todsünden der Kleinbürger von Brecht und Weill
- 주제(키워드) 베르톨트 브레히트 , 쿠르트 바일 , 소시민의 칠거지악 , 성의 상품화 , 음악을 통한 서사화 , Bertolt Brecht , Kurt Weill , Die sieben Todsünden der Kleinbürger , Warencharakter der Sexualität , Marktgesellschaft
- 발행기관 한국독어독문학회
- 발행년도 2022
- 총서유형 Journal
- DOI http://dx.doi.org/10.31064/kogerm.2022.63.1.115
- KCI ID ART002826054
- 본문언어 한국어
초록/요약
브레히트와 바일의 『소시민의 칠거지악』은 1933년 파리에서 브레히트와 바일이 망명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 협업으로 탄생시킨 발레극이다. 이 작품은 브레히트의 이름보다는 오히려 바일의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기도 하며, 국내외에서 많이 연구되지 못한 불운한 작품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 발레극은 무엇보다 브레히트 초기 연극의 드라마투르기적 실험들이 반영되어 있고, 후기 서사극의 연극적 양식들을 선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브레히트 연구에서 중요성을 가진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칠거지악』에서 먼저 ‘음악을 통한 발레의 서사화’를 밝히기 위해, 연극적 요소들의 분리, 서사적 양식으로서 노래와 합창, 가수와 합창으로서 서술자의 도입, 연극텍스트와 음악적 요소들의 충돌 그리고 교회음악의 패러디에 대해 고찰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이러한 서사화를 통해 효과적으로 드러나는 ‘자본주의 시장사회에서 성의 상품화’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이 부분은 ‘상품으로서의 사랑’과 ‘상품으로서의 여성의 몸’으로 나누어서 고찰될 것이며, 자본주의 시장사회에서 매매가능한 상품으로서의 사랑에 대해서 그리고 여성의 몸이 가부장적 질서를 바탕으로 하는 자본주의 시장사회에서 작품을 통해 어떻게 규율화되고, 재현되고, 전시되는지 분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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