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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기보코(伽婢子)』의 도교 수용과 호조(北条) 가문

Acceptance of Taoism by Otogibouko Hojo Family

초록/요약

본 연구는 『오토기보코』 작품 속 호조 가문과 관련된 「이세 효고 선경에 이르다(伊勢兵庫仙境に至る)」와 「장생의 도사(長生の道士)」 두 이야기의 등장인물과 주제의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선경담(仙境談) 「이세 효고 선경에 이르다」에서 호조 우지야스(北条氏康)와 가신 효고 수령 이세(伊勢兵庫頭)를 수이닌 천황(垂仁天皇)과 다지 마모리(田道間守)에 비유를 했는데, 이는 다지 마모리와 이세가 모두 이주민이고, 수이닌 천황과 호조 우이야스가 덕정(德政)으로 백성을 다스렸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선인담(仙人談) 「장생의 도사」 에서는 도사(道士)에 대한 사토미 요시히로(里見義弘)의 불공손한 태도를 비판했는데, 이러한 인물설정은 『호조고다이키(北条五代記)』와 『호조키(北条記)』 작품 속 사토미 요시히로가 행한 악행과 관련된 서술의 영향으로 보인다. 「오토기보코」의 두 이야기는 각각 독자들에게 덕(德)이 뛰어난 자는 존경을 받고 사욕(德)을 추구하는 자는 패망하게 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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