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 『상서고훈』의 구성 체재와案說에 대한 고찰
关于丁若镛 『尙书古训』的构成体裁及案说的考察
- 주제(키워드) 다산정약용 , 書經 , 尙書 , 상서고훈 , 다산경학 , 茶山丁若镛、书经、尙书 , 尙书古训、茶山经学。
- 발행기관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 발행년도 2018
- 총서유형 Journal
- DOI http://dx.doi.org/10.23033/inhaks.2018..48.018
- KCI ID ART002324018
- 본문언어 한국어
초록/요약
본고의 목적은 정약용의 『상서고훈』의 구성 체재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상서고훈』의 번역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진행되었다. 『상서고훈』은 크게 ‘경문’ ‘고훈’ ‘표지’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표지’는 다시 分類標識와 案說標識로 나누어진다. 분류표지는 논하고자 하는 주제에 따라 다시 ‘考異’ ‘考誤’ ‘考證’ ‘考訂’ ‘考辨’으로 구분된다. ‘고이’는 『상서』를 직접 인용한 여러 전적에서 現傳하는 경문과 글자를 다르게 쓴 내용을 다룬 것으로 字學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고오’는 한대 학자들의 『상서』 이해에 대한 오류를 밝힌 내용이다. ‘고증’은 역대 전적에서 『상서』가 어떻게 활용되었는지를 알려 준다. ‘고정’에서는 서로 다른 고훈의 是非를 논하고, ‘고변’에서는 『상서』의 내용 중 논란의 소지가 있는 내용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이 각각의 내용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부분 앞에는 논하는 내용과 논술 방법에 따라 ‘鏞案’ ‘案’ ‘辨曰’ ‘訂曰’ ‘議曰’ ‘論曰’ ‘駁曰’이라는 안설표지를 붙여 표시하였다. 이 안설표지는 고훈을 비롯한 위 5개의 분류표지에 모두 부여된다. 이러한 『상서고훈』의 체재는 다산의 경학 연구 방법을 가시적으로 구현한 것이며, 동시에 연구자들에게 이 텍스트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이끌어주는 指南의 기능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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