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深河戰役(1619) 당시조선 ‘渡遼軍’의 편제와 규모

The Organization and Scale of Toryogun of Chosŏn during the Campaign of Simha in 1619

초록/요약

그동안 심하전역에 관한 연구는 출병 이전 조선의 내부적 논쟁과 출병 이후 조선군의 투항 경위에 집중되었다. 그에 반해, ‘도료군’이라 불린 조선 파병군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았다. 도료군에 대한 분석은 조선의 對明․對後金 외교의 허실을 인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작업이다. 이 글은 사료마다 도료군의 규모와 편제가 다르게 제시된 원인을 추적하여 그 실체를 밝힘으로써 심하전역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자 작성되었다. 심하전역에 관한 대표적 자료인 『책중일록』의 내용에 더하여, 조선 조정이 군대를 편성하면서 원용한 「조병절목」(1614) 및 『이문등록』 소재의 자문들을 분석함으로써 도료군의 편제와 규모를 제시했다. 그 결과 도료군이 『연병실기』의 分數法에 입각해서 편제된 정예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도료군과 함께 전국에서 동원한 방수군과의 연관성도 파악할 수 있었는데, 이는 당시 조선의 군사적 실태를 규명하는 데도 어느 정도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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