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내러티브 글쓰기에 대한 고찰 : 대학 글쓰기 교재 및 수업 현황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urrent State and Improvement Plans of Self-narrative Writing : Focused on University Writing Textbooks and Class
- 주제(키워드) Liberal education , narrative , self-narrative , reflection , planning , 교양교육 , 내러티브 , 자기 내러티브 , 성찰 , 계획
- 발행기관 한국내러티브교육학회
- 발행년도 2020
- 총서유형 Journal
- DOI http://dx.doi.org/10.25051/jner.2020.8.3.005
- KCI ID ART002666139
- 본문언어 한국어
초록/요약
이 연구는 기초(필수) 교양으로서의 대학 글쓰기 교육에서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 향상뿐 아니라 심리적, 철학적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내러티브 글쓰기의 필요성과 그 의의를 살피고 수업 현황을 분석하여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학 글쓰기 수업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양 필수 교과로 운용되고 있기에 교양 교과로서의 특징과 위상을 고려하여 수업 내용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내러티브의 자아 구성과 생성력을 토대로 자기의 내러티브를 만들어 내는 글쓰기는 자신에 대해 성찰하고 내러티브를 생성해 내는 교양인으로, 또한 사회에서 요구하는 의사소통 및 비판적 성찰 능력을 갖춘 인재로서도 필요한 역량이다. 그러나 대학에서의 글쓰기 교재와 강의 계획서를 통해 살펴 본 교수-학습은 여전히 실용문을 위주로 운용되고 있다. 대학 글쓰기 교재에서는 자기를 성찰, 표현하며 이야기를 생성해내는 글쓰기의 장르를 다루고 있으나 교재의 분량이나 비중 면에서 볼 때 소개 차원에 불과하다. 교수-학습에서도 자기소개서, 자기 진단적 성격으로 활용하는 데 그쳐 학생들은 교양으로서 자기에 대해 성찰하고 점검할 수 있는 글쓰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글쓰기 교육은 교양으로서, 내러티브를 생성해내는 교육으로서의 인식을 분명히 하고 의사소통 능력과 성찰의 능력을 두루 갖출 수 있는 교육으로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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