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기 유성룡의 경기 방어구상과 군비강화책 : The Defense System and Armament for Gyeonggi(경기) of Yu Seong-ryong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The Defense System and Armament for Gyeonggi(경기) of Yu Seong-ryong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 주제(키워드) 유성룡 , 경기방어안 , 경기 방어계획 , 경기좌도 , 경기우도 , 용진 , 파사성 , 여주 , 이천 , 수원 , 용인 , Yu Seong-Ryong , The defense plan for Gyeonggi(경기) , the Left Gyeonggi Region(경기좌도) , the Right Gyeonggi Region(경기우도) , Yongjin(용진) , the Pasa Fortress(파사성) , Yeoju(여주) , Icheon(이천) , Suwon(수원) , Yongin(용인)
- 발행기관 조선시대사학회
- 발행년도 2017
- 총서유형 Journal
- KCI ID ART002272828
- 본문언어 한국어
초록/요약
유성룡의 경기 방어계획 구상과 시행은 조선 조정의 자구책 마련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러한 경기지역 방어계획 등은 1593년 4월 강화국면이 시작된 이후 준비되기 시작했다. 명 조정에서는 자국의 개입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는 동시에 조선에 자구책을 촉구한 바 있었다. 이와 함께 조선에 주둔 중인 명군지휘부에서는 자국의 군사 희생과 물자 소모를 줄이기 위해 부산 동래 등으로 후퇴한 일본군과 강화교섭을 시도했다. 이 때 영의정 유성룡은 교전이 자제되는 강화교섭기의 특성을 활용하여 삼남-경기-도성을 아우르는 방어대책을 단계적으로 수립하고 시행한 것이다. 이 중 경기 방어계획은 유성룡의 방어대책 중 핵심에 해당한다. 이는 바로 도성방어라는 궁극의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직접적인 방안이었다. 유성룡은 경기지역 중에서도 여주 이천→ 지평 양근 → 도성으로 향하는 길목에 주목하여 이 일대의 대비를 주장했다. 좀 더 구체적인 거점의 확정과 그에 따른 방어권역의 고려, 군사배치 및 이동계획 등은 1595년(선조 28) 이후 보완되었다. 그 결과 경기 동남지역에서는 용진․파사성을 중심으로, 경기 서남지역에서는 수원의 독성과 용인 석성 일대를 중심으로 하는 방어계획이 수립되었다. 최종적으로 유성룡은 광주의 남한산성에서 경기좌․우도의 상황에 맞게 군을 통제하려 했다. 경기 방어계획은 파사성과 독성 등 거점을 중심으로 방어체계가 작동되도록 기초하고, 도성방어와 일체화시키려는 시도였다. 그러한 측면에서 군사선발, 훈련, 군량의 확보 등이 이루어져 조선의 군사력을 제고한 측면이 있다. 유성룡의 주장은 그의 실각 후에도 전쟁이 재발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조정에서 주요한 대안으로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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