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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공감의 윤리적 확장에 관하여― 흄과 막스 셸러를 중심으로 ― : On Empathy and Its Ethical Expansion - Focusing on David Hume and Max Scheler

On Empathy and Its Ethical Expansion - Focusing on David Hume and Max Scheler

초록/요약

최근 국내에 한 사회는 물론이고 전지구적인 차원의 대립과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공감능력을 강조하는 책자들과 논문들이 소개되고 있다. 도대체 인간의 공감능력이 무엇이기에 인류가 처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동력으로 설정될 수 있는가? 본 논문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공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는 있지만, 공감은 여전히 모호한 개념이며 그 이론적 규정이나 실천적 적용에 있어 해명해야만 하는 난제를 가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이에 본 논문은 우선 심리학, 신경생리학 등의 경험과학을 중심으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현대의 공감담론의 특징을 간략히 개괄해 볼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공감이론의 선구자라고 말할 수 있는 흄과 막스 셸러의 입장을 살펴보고, 여기서 그들의 이론이 가지는 특징과 공감의 규정 및 그 윤리학적 적용에 있어 제기되는 난제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그리고 현대 공감담론이 그 난제들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공감에 관한 기존의 논의에 비해 후퇴했음을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감을 통해 현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시도들이 고려해야 할 문제를 공유하고, 이후의 연구방향을 간략하나마 제시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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