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鈺의 金聖嘆 『西廂記』 批評 受容 樣相과 그 脈絡 : The Aspect of Accepting Jin Shengtan's Criticism by Lee Ok
The Aspect of Accepting Jin Shengtan's Criticism by Lee Ok
- 주제(키워드) Lee Ok , Jin Shengtan , Writing for Diversion , The Theory of Infinitesimality , Lethargic Intellectuals , 李鈺 , 金聖嘆 , 消遣의 文學論 , 極微論 , 無氣力한 文人知識人
- 발행기관 한국어문교육연구회
- 발행년도 2011
- 총서유형 Journal
- UCI G704-000452.2011.39.3.002
- KCI ID ART001592672
- 본문언어 한국어
초록/요약
본고는 李鈺(1760〜1815) 文學의 形成過程에서 金聖嘆(1608〜1661) 『西廂記』 批評文 중 消遣의 文學論과 極微論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점을 究明하고, 朝鮮後期 無氣力한 文人知識人의 登場에 주목하여 그 受容의 脈絡을 고찰하였다. 金聖嘆은 「西廂記序」에서 자신의 批評 행위 자체가 삶의 이유가 될 수 있음을 力說하였고, 「酬韻」장의 回評에서 佛敎의 極微論을 제기하여 微小한 것들에 대한 관심과 이를 문학 창작으로 연결시키는 것에 대해 주장하였다. 자의적으로 선택한 것이든, 타의적 압력에 의한 것이든, 결국 學者가 아닌 文人의 길을 걸으며 小數者이자 小品家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李鈺에게, 金聖嘆이 주창한 消遣의 文學論과 極微論은 자신의 삶과 作文 행위를 정당화시켜 주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李鈺은 자기 주변의 微小한 것들을 記錄하는 자체에서 삶의 無氣力함을 해소하였던 것이다. 李鈺이 金聖嘆의 『西廂記』 批評에 매료된 것은 이런 脈絡에서 이해할 수 있다.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