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고등조선어독본』을 통해 본 여성상 : The image of Woman in Highschool Chosun-uh-dokbon for Women
The image of Woman in Highschool Chosun-uh-dokbon for Women
- 주제(키워드) Highschool Chosun-uh-dokbon for Women , The image of woman , Korean education low , Educational policy , Devoted mother , Highschool Chosun-uh-dokbon for Women , The image of woman , Korean education low , Educational policy , Devoted mother , 『여자고등조선어독본』 , 여성상 , 교육령 , 교육정책 , 헌신하는 어머니
- 발행기관 한국국학진흥원
- 발행년도 2011
- 총서유형 Journal
- UCI G704-001834.2011..18.006
- KCI ID ART001570874
- 본문언어 한국어
초록/요약
이 글의 목적은 『여자고등조선어독본』을 분석하여 일제가 여성을 상대로 무엇을 교육시키고자 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교과서의 세밀한 분석과 함께 교육령도 살펴본다. 남학생을 위한 교육령과 무엇이 다른 지 비교하여 그 의미를 명확히 밝힌다. 『여자고등조선어독본』을 분석해본 결과, 여성을 상대로 무엇을 교육시켰으며, 그들이 바라는 여성상이 어떤 것인지 분명하게 드러난다. 먼저, 여성의 허영은 제거되어야 할 일순위로 교과서의 맨 첫머리를 장식하고 있다. 다음으로 일상생활의 가사를 교육시켰는데 이것은 가정생활의 과학화를 통해 근대적인 문물을 받아들이는 것과 함께 의식도 자연스럽게 일본화시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체육과 함께 등장한 예술적인 취미는 심신을 단련시킨다는 명목하에 부과된 교육이었으며, 받는 여학생들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창가로 인해 일본의 문화를 습득하는 좋은 구실이었다. 마지막으로 강조한 것은 ‘현명한 어머니’와 제국을 위해 아낌 없이 ‘헌신하는 어머니’를 내세웠다. 가정에서는 자식과 남편에게 헌신하며 가난한 집안을 일으키는 여성으로, 전시에는 제국을 위해 몸바치는 여성으로 교육시켰다. 이 시기 조선총독부의 여자 교육 정책은 ‘근로하는 여성’이라는 새로운 모습과 ‘유교적 순응주의를 당연시하는 여성’이라는 양면성을 모두 취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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