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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독본』의 ‘혹부리 영감’ 설화와 근대 아동문학의 영향 관계 고찰 : The study about influence relation between our modern children's literature and the fairy-tale of ‘a geezer with a lump on his cheek’ which is included in 『The language reading book of the Joseon Dynasty』

The study about influence relation between our modern children's literature and the fairy-tale of ‘a geezer with a lump on his cheek’ which is included in 『The language reading book of the Joseon Dynasty』

초록/요약

본고는 『조선어독본』에 수록된 ‘혹부리 영감’ 설화와 우리 근대 아동문학의 영향 관계를 고찰하는 연구이다. 이 논문은 ‘혹부리 영감’ 설화가 일본으로부터 유입되어 전파되었다는설을 부정하고, 두 나라 간의 ‘혹부리 영감’을 비교해 봄으로써, 우리고유 ‘혹부리 영감’ 설화의 가능성을 텍스트 분석을 통해 제시했다. 그첫째는 ‘춤(日):노래(韓)’라는 매우 변별적인 요소이며, 둘째는 인간에대한 도깨비와 오니가 매우 상반된 태도를 보인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본고는, 『조선어독본』에 수록된 ‘혹부리 영감’과 방정환의동화극 「노래 주머니」의 영향 관계를 논의했다. 제4차 조선교육령기 『조선어독본』(1933~35)의 ‘혹부리 영감’ 개작 내용 가운데, ‘아름다운 목소리가 혹에서 나온다는 것을 노인이 말하지 않고 도깨비가 말하게 한 점’,‘노인이 부른 노래로 시조 및 동요의 삽입’ 등의 미세한 사실에서, 방정환의 「노래 주머니」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논의했다. 끝으로 본고는 ‘혹부리 영감/노래 주머니’ 설화가 우리 아동문학에 어떻게 전승되어 왔는지 살폈다. 1960년대 이후 아동문학의 ‘혹부리 영감’수용 양상에서 이원수의 「노래 주머니」가 크게 영향을 미쳐 온 것과 일본형 ‘혹부리 영감’ 설화가 침투해 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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