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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동수사학을 위한 원효의 화쟁론 고찰 : Une considération du "Whajaeing­ron de Wonhyo pour la rhétorique ondulatoire

Une considération du "Whajaeing­ron de Wonhyo pour la rhétorique ondulatoire

초록/요약

원효(617-686)의 화쟁론은 다양한 관점에서 많이 연구된 주제이다. 87종 180여권에 달한다는 그의 저작 중 현존하는 것은 20여종 밖에 되지 않으나, 현재까지 간행된 관련 논문은 대략 700여 편에 이르며, 그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단행본도 50여권이 출판되었고, 학위논문은 백여 편에 육박한다고 한다. ‘화쟁’이 직접 언급된『십문화쟁론』은 우리나라는 물론 당시 중국과 일본에도 유포되었고, 진나의 문도에 의해 인도에까지 전해지기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화쟁에 대해서는 철학, 문화사, 사회학, 정치학, 생태학, 기호학, 시학 등 다양한 관점들이 망라되었어도, 그리고 화쟁을 소통의 관점에서 다룬 박재현(2001), 김정탁/이경열(2006)의 연구 등을 수사학과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도, 수사학이 지금까지 명시적으로 거론된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본고는 미셸 메이에르Michel Meyer의 제문론적 수사학을 주요 근거로 하여 화쟁론을 살필 것이다. 파동수사학은 주로 ‘나’와 내 주장의 설득이나 관철을 목표로 해온 지금까지의 개인 지향의 ‘입자적’ 소통이 ‘우리’, 보다 더 큰 ‘우리’ 지향적, 공동체 지향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한 하나의 학문적 제안이다. 한국수사학사의 큰 봉우리인 원효의 화쟁론은 파동적 수사학 탐구의 큰 원천이기도 하다. 원효(617-686)의 화쟁론은 다양한 관점에서 많이 연구된 주제이다. 87종 180여권에 달한다는 그의 저작 중 현존하는 것은 20여종 밖에 되지 않으나, 현재까지 간행된 관련 논문은 대략 700여 편에 이르며, 그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단행본도 50여권이 출판되었고, 학위논문은 백여 편에 육박한다고 한다. ‘화쟁’이 직접 언급된 『십문화쟁론』은 우리나라는 물론 당시 중국과 일본에도 유포되었고, 진나의 문도에 의해 인도에까지 전해지기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화쟁에 대해서는 철학, 문화사, 사회학, 정치학, 생태학, 기호학, 시학 등 다양한 관점들이 망라되었어도, 그리고 화쟁을 소통의 관점에서 다룬 박재현(2001), 김정탁/이경열(2006)의 연구 등을 수사학과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도, 수사학이 지금까지 명시적으로 거론된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본고는 미셸 메이에르Michel Meyer의 제문론적 수사학을 주요 근거로 하여 화쟁론을 살필 것이다. 파동수사학은 주로 ‘나’와 내 주장의 설득이나 관철을 목표로 해온 지금까지의 개인 지향의 ‘입자적’ 소통이 ‘우리’, 보다 더 큰 ‘우리’ 지향적, 공동체 지향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한 하나의 학문적 제안이다. 한국수사학사의 큰 봉우리인 원효의 화쟁론은 파동적 수사학 탐구의 큰 원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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