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의 프래그마티시즘 미학에서 본 예술과 삶 : Art and Life from the Perspective of Esthetics of Peirce' Pragmaticism
Art and Life from the Perspective of Esthetics of Peirce' Pragmaticism
- 주제(키워드) the Peirce’s semiotic , pragmaticism , esthetic experience , ethics , cultural development , creativity , audience , symbolic mediation , 퍼스 기호학 , 프래그마티시즘 , 미학적 경험 , 윤리학 , 문화 발전 , 창조성 , 청중 , 상징적 중재
- 발행기관 한국영상문화학회
- 발행년도 2010
- 총서유형 Journal
- UCI G704-SER000010067.2010..15.007
- KCI ID ART001460920
- 본문언어 한국어
초록/요약
본 논문은 예술과 삶을 연결하는 요소가 무엇이고 그리고 그 요소의 특성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시작된다. 이에 대한 응답으로 논자는 창조성과청중에 주목하며 예술과 삶의 통합이 개인과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주장한다. 가설의 증명을 위하여 퍼스의 프래그마티시즘 관점에서 본 미의 개념이논의된다. 퍼스의 후기 관점에서 보면, 미학의 목적은 미의 대상이 아니라숭고하고 감탄할 만한 이상으로서의 선에 대한 최고의 느낌이다. 즉 이는미 자체에 대한 사고가 아닌, 좋고 나쁜 느낌에 기반을 두는 미학적 경험이유의미하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같은 사고는 자연스럽게 윤리학,그리고 기호학을 수반하게 된다. 따라서 퍼스 미학은 윤리학과 기호학의삼원적 관계 속에서 규범학문으로 간주된다. 퍼스 미학의 이런 측면을 토대로 예술과 삶의 관계가 세 층위에서 논의된다. 첫째, 예술은 삶의 재현 형식이다. 둘째, 예술로부터의 느낌은 삶을공유하는 보편적 사고이다. 셋째, 예술 작품은 개인과 문화에 변형을 가져오며 세대를 거쳐 공동체에 전달된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에서는 예술이소통을 위한 청중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예술이 사회적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과 동시에 삶이 문화 발전을 위한 창조적 활동을 토대로하기 때문에 삶은 예술적이라는 점이 강조된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