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敦煌文獻의 漢文佛敎經典 構成類型 考察 : A Survey of the Type of Framework about Buddhist Chinese Manuscripts from Dunhuang

A Survey of the Type of Framework about Buddhist Chinese Manuscripts from Dunhuang

초록/요약

數萬件에 이르는 敦煌文獻의 佛敎經典과 高麗大藏經을 대조하면서, 筆者 는 적지 않게 당황한 일들이 있었다. 동일한 불교의 경전들임에도 불구하 고, 돈황문헌에 남아 있는 경전들의 구조와 내용이, 현재의 고려대장경이나 新修大藏經에 있는 경전과 다른 점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지난 일 년 동안 한국학술재단의 후원으로 고려대장경연구소에서 전체 목록의 작성과 더불어 약 2千件의 돈황문헌을 고려대장경과 대조하여 연구한 결과를 요약하면 대략 다음과 같다. 1. 경전의 외형적인 형태를 구성하는 卷次, 品次, 品名이 때로는 같고 때 로는 다르게 되어 있어, 오늘날의 경전과는 성립구조가 다른 異本들이 多數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一例를 들면, 『妙法蓮華經』에 현존본의 7권만 이 아니라, 8권짜리와 9권짜리 『묘법연화경』이 있었다는 것도 드러났다. 2. 동일한 경전이 돈황불교 시대에도 異稱, 別稱, 略稱 등 다양한 명칭으 로 표기되었으며, 그러한 경전이 수십 종류에 이른다는 것을 선별하여 보았 다. 그 중에는 『佛說往生經』(斯3066號)이나 『佛說無量壽觀經』(斯3115號) 같이,현재 사용하지 않는 경명도 들어있다. 또 『觀世音菩薩普門品』이 『觀音經』으 로 불렸고, 『大智度論』이 『摩訶衍經』으로 호칭된 것도 엿보게 되었다. 그리 고 매우 많은 佛名을 열거한 여러 종류의 『佛名經』이 있었다는 것에서, 돈 황의 불교신앙의 형태를 확인하였다. 3. 경전을 기록한 필사방법을 들여다보면, 문장이 요약되어 기록되는 ‘要 約 필사’도 있고, 문장의 중간을 건너 뛰어 필사하는 ‘뛰어 쓰기 필사’도 있 다. 일부의 사본들은 여러 경전을 섞어서 필사한 ‘混合 필사’를 구사하였고, 본래 경문의 순서를 임의로 바꾸어 놓은 ‘逆順 필사’도 보이며, 동일한 문장 을 거듭 필사한 ‘反復 필사’도 나타난다. 4. 돈황문헌 중에는 大般湼槃經佛母品과 같이, 현재의 고려대장경에 있는 『大般湼槃經』에 없는 品名이 있다. 이와 같은 十數가지 경전을 발견하면서, 돈황문헌이 내용적으로도 다양하게 구성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5. 筆者가 담당한 스타인본 중반부에서 종래에 간행된 여러 가지 돈황문 헌목록에 누락된 경전들이 약 50가지가 있다는 것을 추가로 제시하여, 돈황 문헌의 불교경전이 아직도 다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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