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世紀 承政院 注書職의 人事實態 : 17~18th Century Seungjeongwon(承政院) Juseojik(注書職)'s Actual Personnel Management Conditions
17~18th Century Seungjeongwon(承政院) Juseojik(注書職)'s Actual Personnel Management Conditions
- 주제(키워드) 승정원 , 주서 , 가주서 , 사변가주서 , 인사실태 , 관료제 , Seungjeongwon , Juseo , Gajuseo , Bureaucracy , Actual Personnel Management Conditions Sabyeongajuseo
- 발행기관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 발행년도 2009
- 총서유형 Journal
- UCI G704-SER000013600.2009.31..009
- KCI ID ART001321077
- 본문언어 한국어
초록/요약
이 글은 일자별로 구축된 주서직 DB를 활용하여 17~18세기 승정원 주서직의 인사실태를 살펴본 것이다. 승정원 주서는 정7품의 참하관직이지만 당대 청직으로 인식되었던 관직이었다. 주천제의 확립을 통해 관직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간 승정원 주서는 상(하)주서와 상(하)가주서, 사변가주서의 관직 내 위계속에서 운영되었으며, 상주서는 주서 내 상위 관원으로 주서직 전반을 운영하는 책임을 지고 있었다. 특히, 주서직은 출육의 계제가 되었으며, 업무의 성격 상 한림직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었다. 위와 같은 주서직 운영양상을 전제로 구축된 DB를 통해 살펴 본 17~18세기 승정원 주서직의 인사실태에서는 몇 가지 특징적인 사항이 확인되었다. 먼저 주서직 인사횟수는 가주서는 주서에 비해 5배 이상, 사변가주서는 주서에 비해 2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주서에 비해 가주서, 사변가주서의 人事가 빈번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주서직의 재직인원은 직과별로 차이가 두드러졌다. 주서 역임자에 비해 가주서 역임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은, 가주서는 주서의 有故시 임시로 임명된 관원으로, 주서의 빈번한 관직이동과 가주서의 주서직 厭避, 가주서의 遞職 관례 등과 관련이 있다고 하겠다. 또한, 주서와 가주서의 재직인원의 차이에서 볼 때 주서의 선발과 승진에는 가문과 당파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주서직 역임자의 재직기간은 참하관 관직 규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우선 주서직 내 이동, 사관과 관련된 관직으로의 이동, 出六하는 경우 등이 빈번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주서직 직무 수행 상 난점이 직무를 소홀히 하고 기피하는 경향을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주서직의 래직과 거직을 분석한 결과 승문원과 예문관, 성균관, 세자시강원 출신의 관원들이 주서직으로 이동하는 경향성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주서직 역임자들은 주로 예문관의 한림과 세자시강원의 설서직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확인되었다. 이는 주서직이 가지는 사관 업무의 성격과 연관되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주서직을 거쳐 간 인원들 중 출육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되었다. 이 점은 결국 승정원 주서직이 갖는 관료제 상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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