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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선호유형에 따른 심리, 생리적 반응 : The Effects of Preference Mode of Exercise on Participants' Psychological and Physiological Responses

The Effects of Preference Mode of Exercise on Participants' Psychological and Physiological Responses

초록/요약

본 연구의 목적은 운동참가자들이 운동을 통해 경험하게 되는 정서적 경험과 생리적인 반응 사이의 관계를 밝히고자 하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선호/비선호 운동유형에 따라 경험하게 되는 심리·생리적 반응을 관찰하고 분석하였다. 실험에 참가한 대상자는 대학생으로서, 25명(남=19, 여=6)이 실험에 참가하였다. 이들은 평소에 일정시간 이상 신체활동을 유지하는 사람들이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었다. 수집된 자료에 대한 분석방법은 집단×시간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반복측정분산분석(repeated measured ANOVA)을 실시하였으며, 측정 시점간의 차이 비교를 위해 paired-t test를 실시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과정을 거쳐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운동 중 또는 운동 후 체험하는 정서경험에서 선호 운동유형 집단은 비선호 운동유형 집단에 비해 긍정적 정서경험이 높고, 부정적 정서 경험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 운동유형 집단이 비선호 운동유형 집단보다 긍정적 웰빙(positive well-being; PWB)의 수준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심리적 스트레스(psychological distress; PD) 수준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동일한 운동 강도에서 선호된 운동유형 집단이 비선호 운동유형 집단보다 지각된 피로 수준과 운동 강도 지각이 더 낮았다. 선호 운동유형 집단이 비선호 운동유형 집단보다 신체적 스트레스(fatigue; FAT) 수준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호 운동유형 집단은 HR(heart rate) 수준이 높음에도 주관적 운동 강도인 RPE (rating of perceived exertion)수준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에 대한 시사점에 대해 논의 하였다. 또한 운동강도 측정을 위한 객관적인 지표의 사용(예, VO2max의 사용), 성별에 따른 차이 점검, 생태학적 타탕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방법과 연구 방향 등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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