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상세

문화콘텐츠 개발에 있어서의 문화심리학적 제언 -한·일 드라마에서 추출한 칭찬표현 비교분석에서 드러난 문화차를 중심으로

초록/요약

본 연구는 한류 지속을 위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있어서 상대 문화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류는 주로 일부 한류스타들에 초점을 맞춘 스타마케팅에 힘입어 지속되어온 경향이 크다. 그러나 각국의 자문화 보호 정책으로 좁아진 콘텐츠 시장과 콘텐츠의 품질보다는 스타의 지명도에 의존하는 저품질 콘텐츠의 양산으로 한류의 입지는 점차 좁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새로운 문화콘텐츠의 개발은 이전과는 다른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다. 즉 일부 한류 스타들의 영향력에 근거한 전략보다는 한류를 소비할 대상국들의 문화와 심리적 특성들을 이해하고 그들이 선호하는 바에 근접하는 문화콘텐츠의 개발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의 드라마 분석을 통해 그러한 문화콘텐츠의 개발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문화이해의 예를 제시하였다. 한국과 일본의 드라마 10편에서 일상적인 언어표현(칭찬에 대한 반응)을 추출하여 비교한 결과, 뚜렷한 패턴의 차이가 나타났고 그것을 문화심리학적인 틀에 근거하여 분석하였다. 문화의 차이는 언어의 표현 및 감정의 질을 결정하며 문화콘텐츠에는 그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나라의 문화가 반영된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드라마 분석의 예는 특정한 국가에서 특정 드라마가 더 인기 있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으며, 역으로 어떠한 나라 사람들의 특수한 심리를 잘 이해한다면 그들이 보다 선호하는 문화콘텐츠의 제작이 가능할 수 있음을 제안한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