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당전서보유』의 저작별 진위문제에 대하여(中) : A Study on the Authenticity of the Pieces Collected in Addendum to Complete Writings of Yeoyoudang(與猶堂全書補遺)
A Study on the Authenticity of the Pieces Collected in Addendum to Complete Writings of Yeoyoudang(與猶堂全書補遺)
- 주제(키워드) Cheong Yagyong(丁若鏞) , Addendum to Complete Writings of Yeoyoudang(與猶堂全書補遺) , authenticity(眞僞). , Cheong Yagyong(丁若鏞) , Addendum to Complete Writings of Yeoyoudang(與猶堂全書補遺) , authenticity(眞僞).
- 발행년도 2007
- 총서유형 Journal
- UCI G704-001778.2007..10.009
- KCI ID ART001069490
초록/요약
피력하면서 “전에 김덕수와 이 뜻을 논하였는데 덕수가 훌륭하다고 칭탄하기를 그치지 않았다.[昔與金德論此義, 德稱善不已.]”라는 협주夾注가 보이는 것을 보면 이 글은 빨라도 1821년 이후에 쓴 글로 보인다. 왜냐하면 다산이 자字가 덕수德인 김매순에게 첫 편지를 보낸 것은 1821년 11월 7일이기 때문이다. 그 내용은 ‘은혜를 잊어선 안 된다’·‘어리석은 자의 처세’·‘반성의 효과’·‘오용되고 있는 용어 명철보신明哲保身의 본뜻’·‘어리석음과 완악함의 해로움’·‘진정한 용기’·‘관리와 뇌물’·‘관리의 몸가짐’·‘용인用人과 부세賦稅의 중요함’ 등이다. 특히 다스리는 자의 자세에 대한 촌철살인의 언급이 많은 것을 보면 육십대 초반의 다산이 아직은 출사에 대한 의향을 완전히 접은 것이 아님을 알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자료가 아닐 수 없다. 모두 24칙則 가운데 제1칙과 제10칙을 보자.은혜를 입고도 갚지 않는 자를 옛 사람들은 비와 돌에 비유하였다. 비가 흙에 떨어지면 흙은 비를 흡수하고 이에 오곡백과가 자라나 잎을 펼치고 꽃을 무성히 피워 비의 뜻에 보답한다. 이는 은혜를 갚는 자의 모습이다. 돌은 비를 맞으면 빗물로 그 더러운 티끌을 씻고는 흘려버리지 머금지 않는다. 딱딱하여 아무런 감발됨이 없는 것이니 비의 본뜻을 저버리는 것이다. 이는 은혜를 저버리는 자의 모습이다. 사람이 어찌 차마 이럴 수 있는가?攀 “受恩而不報者, 古人比之雨石. 凡雨落于土, 土則含之, 於是發生百果五穀, 舒其葉, 其榮, 以答雨之本意, 此報恩者像也. 石則受雨, 以自洗其塵汚, 流之而不含, 硬强無有所感發, 以辜負雨本意, 此負恩者像也. 人豈忍爲是哉!”攀攀누구나 다 죽는다. 흔들림 없이 죽음을 맞이하고 오직 죽어서 깨끗한 영혼이 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나라에서는 충신, 집에서는 현명한 후손, 친구에게는 바른말하는 벗, 백성에게는 큰 덕을 끼친 사람, 자손에게는 훌륭한 조상이 되면 비록 죽어도 사는 것 보다 나을 것이다.攀 “死則等耳. 宜堅定一死. 唯死爲潔鬼, 是圖是祝焉, 加矣. 於國爲忠臣, 於家爲賢孫, 於朋友爲爭友, 於民爲碩德, 於子孫爲烈祖, 雖死賢於生矣.”攀攀이 글은 다산이 쓴 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으므로 당연히 정본에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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