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사상적 풍토에서 본 동학의 위상- 퇴계에서 수운까지 사상적 변천을 중심으로 : Donghak Viewed from the Intellectual History of Gyeongsangbuk-do
Donghak Viewed from the Intellectual History of Gyeongsangbuk-do
- 주제(키워드) Toigye(退溪) , Donghak(東學) , Catholicism , Muwi-yiㅡWi (無爲而爲 , inactive activity) , Muwi-yi Wha (無爲而化: inactive change) , 퇴계학 , 동학 , 천주교 , 무위이위(無爲而爲) , 무위이화(無爲而化)
- 발행기관 동학학회
- 발행년도 2006
- 총서유형 Journal
- UCI G704-001606.2006.10.2.004
- KCI ID ART001035365
초록/요약
이 글은 경북(영남)지역의 사상적 흐름을 매개로 하여, 퇴계의 성리학과 수운의 동학사상에 관철되어 있는 철학적 논리의 내적 연관관계를 규명해 보는 것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주자는 이 세계의 궁극적 절대자인 太極(理)이 도덕적 원리이기 때문에 無爲하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퇴계는 리에는 무위한 측면도 있지만 어떤 형이상학적 힘을 갖는 有爲한 측면도 있다고 하면서 자신의 독창적인 학설을 이끌어 냈다. 그의 후학들은 이러한 퇴계의 리의 성격을 無爲와 有爲가 종합된 ‘無爲而爲’라고 하였다. 반면에 최제우의 사상은 핵심은 절대자로 대표되는 한울님은 인격적 요소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원리적 측면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하면 원리적인 무위한 측면과 힘을 가지는 유위한 측면을 포괄하는 ‘無爲而化’로 설명한다. 이렇게 보면 ‘無爲而爲’와 ‘無爲而化’는 어떤 내적 연관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점을 밝히기 위하여 논자는 절대자의 유위한 측면을 강조하는 천주교의 논리와 그것을 비판하는 영남 퇴계학파의 천주교 비판 논리를 검토하였다. 그리고 이들의 연관관계 속에서 이 동학의 논리를 규명하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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