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상세

1995년과 2000년의 학동기와 2003년 학동전기 소아에서의 아토피피부염의 역학적 변화에 관한 전국적인 연구 : Nationwide Study for Epidemiological Change of Atopic Dermatitis in School Aged Children between 1995 and 2000 and Kindergarten Aged Children in 2003 in Korea

Nationwide Study for Epidemiological Change of Atopic Dermatitis in School Aged Children between 1995 and 2000 and Kindergarten Aged Children in 2003 in Korea

초록/요약

목 적 : 최근 세계적으로 아토피피부염과 함께 여러 알레르기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소아에서의 발병률은 성인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미, 유럽에서의 유병률이 매우 높으며 이러한 추세는 치료와 예방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대한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 주관으로 1995년과 2000년 초등학생과 중학생, 그리고 2003년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의 역학적 변화와 서울과 지방과의 유병률의 차이를 알아보고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환경적 요인에 대하여도 알아보고자 하였다.방 법 : 1995년과 2000년에 동일한 설문방법을 이용하여 서울과 지방으로 크게 두 군으로 분류하고 나이별로는 초등학생 6-12세군과 중학생 13-15세군으로 분류하여 설문 조사하였으며, 설문 내용은 ISAAC 프로토콜을 한국어로 번역하였으며 일부 환경 설문은 국내현실에 맞게 추가하여 사용하였다. 대상자수는 1995년 조사에서 총인원 40,429명이었으며, 2000년 조사에서는 총인원 42,202명이었으며 2003년 조사에서 유치원생수는 총인원 725명이었다. 설문방법은 유치원생, 초등학생은 부모나 보호자가 응답하였으며, 중학생은 학생 본인이 응답하였다.결 과 : '지금까지의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유병률은 총인원에 대한 통계는 1995년에 비해 2000년에 유병률이 6-12세와 12-15세 모두에서 증가되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아토피피부염'의 발병률에서도 1995년에 비해 2000년에 대상 모든 연령에서 증가되었다. 서울이 지방에 비해 '지금까지 아토피피부염' 유병률과 '지난 12개월 동안 아토피피부염' 발병률이 1995년과 2000년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 진단율과 치료율도 서울이 지방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1995년과 2000년에서 6-12세에서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높은 진단율을 나타냈다. 나이에 따른 유병률은 1995년과 2000년에 서울과 지방에서 5세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나이가 많을수록 유병률이 감소되었다. 한편 부모의 알레르기질환과 아토피피부염 병력이 자녀의 아토피피부염 진단율에 의미있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