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점령시기 상하이 문학의 일상성 연구
- 주제(키워드) 윤함구 , 상하이 , 일상성 , 윤함시기
- 발행기관 고려대학교 대학원
- 지도교수 장동천
- 발행년도 2018
- 학위수여년월 2018. 2
- 학위구분 박사
- 학과 대학원 중일어문학과
- 원문페이지 250 p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korea/000000080909
- 본문언어 한국어
- 제출원본 000045932002
초록/요약
二十世紀四十年代主要根據國統區、解放區和淪陷區的地域劃分來概括其文學思潮的方式進行研究。在這一過程中，強調抗戰的國統區和解放區的文學活動十分活躍，相反，日本的占領導致淪陷區的文壇處於停滯狀態，大部分以相對簡單的方式進行敘述。之後，根據針對以革命話語爲中心的主流意識形態的批判要求，文學史敘述的觀點開始被重組。因此，針對淪陷區文學的研究範圍也進一步擴大。盡管如此，對於如何定義日本占領時期上海這一城市空間的本質，仍然存在諸多問題。這與所謂半殖民地的曆史經驗的重組相關，尤其對於上海來說，由於其短暫的被統治期間和未構建完整的支配體制的特殊情況，呈現出與普通殖民地研究所不同的研究特質。在上海，支配與被支配、抵抗與合作、統治與自由、壓迫與解放的各種因素複雜而模糊地相互混雜在一起。然而，這種模糊本身應歸結爲上海所具有的特殊性質。因此，上海呈現出無法通過特定政治理念或道德價值標准來判斷的豐富多樣的生活形態。這從將上海神秘化爲摩登上海的方式、和將上海一般化爲殖民地壓迫空間的方式中擺脫出來，作爲各種力量相互衝突和糾葛的空間，通過日常性實現具體化。 本論文旨在從三個層面進行分析。第一個層面爲女性層面。尤其，女性在父權社會的體制中一直處在邊緣位置。這表明在宏大敘事中日常被視爲與細枝末節相同的機制。然而，被占領這一情況使現存的以男性爲中心的主流社會解體，女性得以出現在公共領域，並在文學領域構建屬於自己的一片天地。從這一角度來看，張愛玲和蘇青的文章可以說很好地展示出了面對政治、文化變動的女性們的行爲方式和日常意識。她們與過去宣揚婦女解放的二十年代的女性作家們不同，至始至終都堅持着世俗的態度。這種態度立足於淪陷區的現實認識。身爲女性活在當世並不是異常或神秘的，她們在家庭和社會中仍然存在的雙重標准、壓迫和矛盾中生存。因此，她們通過自己所處的環境走向社會，通過作品中的細致描寫與同時代的人們分享被矛盾所積壓的女性的日常和心理。 第二個層面爲城市敘事層面。錢鍾書和師陀構建的上海的景象赤裸裸地揭露了被名譽、欲望、金錢、虛榮的外殼所掩蓋的近代社會的陰暗面。疏遠的問題在圍繞日常性的爭論中成爲最核心的關鍵詞。資本主義近代將人類物化，一切都以經濟價值來衡量，這加劇了人與人之間的疏遠。錢鍾書和師陀的小說揭露了這樣的近代倫理關系，批判地描寫了生活在其中的人們不知不覺被物化和疏遠的過程。尤其是，他們所描述的淪陷區上海這一空間，傳統與近代、過去與現在相互混雜，殖民權力雖然被巧妙地用於日常中，但因其不完整的形式，其中總是存在裂痕。在淪陷區上海生活的城市人的各種面貌中，可以窺探到對抗近代和組成近代支配倫理關系的錢鍾書和師陀的城市認識。 最後一個層面爲通俗性層面。本論文中，在淪陷區，尤其是在迎來繁榮期的通俗小說中，重點分析了孫了紅的偵探小說和秦瘦鷗的言情小說。通俗這一形式能更加直接明了地展示生活中的具體日常性，這與淪陷區大眾的文化心理相關。通俗小說之所以長久以來沒有在文學史上得到認可，是由於其內在的娛樂性和趣味性。然而，將通俗性這一因素放在需求者的角度解釋時，可以獲得其他含義。在所謂通俗的形式中，日常的倦怠和不安被重組，這也是在現實性層面，殖民地的城市人消費日常的一種方式。在這一角度上，孫了紅和秦瘦鷗的通俗小說滿足了當時廣大讀者心理需求的同時，也成爲隱喻現實的媒介。 當然，以這樣的分析方式來展現淪陷區上海的整體面貌，會存在一定的局限性。然而，本論文中，在日常的層面上重組淪陷區的方式旨在將日常這一層面作爲組成整體的部分，梳理當時的知識分子被排除在主流文化之外的特殊情況所打造的新文化格局的過程。這可以說通過揭露與戰爭這一外在環境中想象的內容相反的具體經曆和現實，擺脫橫貫淪陷區的所謂支配與抵抗的兩分法公式，揭露與此相關的各種存在方式。
more목차
Ⅰ. 서 론 1
1. 연구 동기와 목적 1
2. 기존 연구 검토 7
3. 연구 대상 및 방법 20
Ⅱ. 전쟁과 문화 그리고 일상 26
1. 일상성의 개념적 접근 26
(1) 이론적 배경 26
(2) 일상성과 상하이 33
2. 일본의 문화정책과 그 틈새 40
(1) 대동아공영권 논리의 허상 42
(2) 전시 상하이의 문화적 지형 51
Ⅲ. 억압에 대한 분투로서의 여성의 일상:
장아이링(張愛玲)과 쑤칭(蘇靑)의 전략적 글쓰기 61
1. 익숙하면서도 낯선 공간, 일상 61
2. 장아이링 창작의 대중화 전략 70
(1) 매체인식과 독자 수용 73
(2) 연애와 결혼의 변주 84
(3) 소비의 대상으로서의 장아이링 94
3 쑤칭 소설에 나타난 경험으로서의 일상 101
(1) 소서사로의 회귀 103
(2) 속인철학의 투영: 일상적인 삶의 욕망 111
Ⅳ. 소외된 도시의 일상:
첸중수(錢鍾書)와 스퉈(師陀)의 도시서사 119
1. 소외의 장으로서의 도시 119
2. 경계인으로서의 첸중수의 도시 인식 125
(1) 욕망의 투사 공간으로서의 성(城) 128
(2) 복수의 모방자들 133
(3) 근대의 역사성과 시간성 깨트리기 138
3. 스퉈의 눈에 비친 상하이의 초상 143
(1) ‘돈의 세계’로의 잠식 146
(2) 욕망의 공간화 159
Ⅴ. 일상의 소비와 망각:
쑨랴오훙(孫了紅)과 친서우어우(秦瘦鷗)의 통속소설 167
1. 근대적 문학현상으로서의 통속성 167
2. 쑨랴오훙 소설에 나타난 일탈의 세계 175
(1) 통속소설의 하위범주로서의 탐정소설 178
(2) 협도(俠盜) 루핑(魯平): 히어로와 안티히어로 사이 186
(3) 불안의 시대 속에서의 유희 197
3. 친서우어우 소설의 통속을 통한 도덕적 정화 204
(1) 과잉의 양식 속에 숨겨진 가치의 환기 206
(2) ≪秋海棠≫의 알레고리적 의미작용 214
Ⅵ. 결론 224
【參考文獻】 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