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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문화재 조사기법을 적용한 전사자 유해발굴

KIA Recovery and Identification using the Methodology for Excavation of Buried Cultural Assets

초록/요약

한국전쟁 반세기 후 정부는 6·25전쟁 발발 50주년 사업으로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시작했고 '07년 1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창설되어 약 8천여구의 유해를 발굴하는 실적을 보였다. 이후 사업은 국민의 관심과 조명을 받기 시작했으며 법률제정, 범정부차원 협력체계 구축 등 중요한 국가 영구사업이 되었다. 하지만 제한사항이 존재한다. 그동안 많은 발굴을 했으나 여전히 13만여 구의 유해는 산야에 묻혀있으며, 전쟁을 경험한 세대의 고령화로 인해 참전용사 및 지역주민의 증언에 어려움이 있고, 국토개발에 따른 지형의 변화가 심화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또한 학계에서는 인골의 발굴에만 초점이 맞춰짐에 따른 역사·시대적 맥락에 대한 조사 부족, 비전문가에 의한 조사 등을 이유로 비판의 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현재 고고학에서 실시중인 매장문화재 조사는 21세기에 들어와 급격한 기술의 진화로 과거 인력 및 수작업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탈피하고자 노력했고 고지형환경분석, GIS 활용 등 해외 선진기술 도입과 자연과학적 분석의 적용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따라서 이러한 매장문화재 조사방법을 전사자 유해발굴에 도입 한다면 좀 더 실효성 있고 성과 있는 발굴이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자는 매장문화재 조사기법을 적용한 새로운 전사자 유해발굴 매뉴얼에 대해서 서술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Ⅱ장에서는 유해발굴 사례를 해외·국내 그리고 민간·군으로 구분하여 알아보았고, 현재 군에서 실시중인 방법과 매장 문화재 조사방법을 비교한 후 군의 제한사항을 도출하였으며, Ⅲ장에서는 고고학에서 실시중인 매장문화재 조사방법을 검토하고 군에 적용가능한 방법인 항공사진 분석, 고지형환경분석 방법 등에 대해서 기술했다. 마지막 Ⅳ장에서는 고고학적 방법론을 적용한 새로운 전사자 유해발굴 매뉴얼인 지표조사, 확인조사, 발굴조사에 대해서 제언을 해보고자 한다. 목적과 조상대상의 차이로 전사자 유해발굴은 매장문화재 조사와 조금은 상이한 방법을 적용했으나 현재 진행 중인 매장문화재 조사방법에서 일부 방법을 적용한다면 좀 더 성과 있고 효율성 있는 조사가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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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1
Ⅱ. 유해발굴의 현황 3
1. 주요전투지역 및 전사자 현황 3
2. 유해발굴 사례 6
3. 군 유해발굴의 한계성 9
Ⅲ. 매장문화재 조사기법 검토 10
1. 지표조사 11
2. 시굴조사 15
3. 발굴조사 17
4. 보고 20
5. 인골조사방법 21
Ⅳ. 전사자 유해발굴의 적용 29
1. 지표조사 31
2. 확인조사 40
3. 발굴조사 42
4. 후속조치 43
Ⅴ. 맺음말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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