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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성 희곡에 나타난 어린이 죽음 연구

초록/요약

윤대성 희곡에 나타난 죽음의 모티프 가운데 어린이 죽음을 다룬 작품을 중심으로 그 죽음의 의미와 본질을 분석하여 윤대성 작가 정신이 소극적 허무주의를 극복한 성찰적 니힐리즘임을 밝힌다. 어린이 죽음의 원인을 크게 가부장제의 억압 하의 남녀 문제와 화폐경제의 모순 속의 인간성 상실 문제에 초점을 두고 사회 변화에 따른 어린이 죽음의 유형 및 변화를 고찰한다. 가부장제의 억압 하의 어린이 죽음은 60·70년대 작품인「출발」,「너도 먹고 물러나라」에서는 가부장적 가족제도가 강요하는 순결·정절 이데올로기 및 남녀 성차별에 기인한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작품인 「두 여자 두 남자」에서는 여성의 자아실현과 가족 간의 무관심 등이 어린이 죽음의 원인으로 나타난다. 화폐경제가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에 의한 어린이 죽음을 보면 「출세기」,「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에서는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로 인한 인간의 상품화, 비인간화에 의해 무고한 어린 생명이 희생된다. 「나는 타스마니아로 간다」에서는 재화의 과잉에 따른 부모의 과도한 교육열과 소통 단절로 인해 자녀가 자살한다. 작가는 부단한 부정정신과 성찰적 자세로 와해되어 가는 인간관계 및 사회문제를 묘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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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1. 문제 제기 및 연구 목적 1
2. 연구사 검토 3
3. 연구 방법 및 연구 범위 11

Ⅱ. 어린이 죽음의 양상과 의미
1. 가부장제의 억압과 어린이 죽음 14
1-1. 순결과 정절 14
1-2. 남녀 차별과 性의 상품화 19
1-3. 여성의 자아실현과 육아 26

2. 화폐경제의 모순과 어린이 죽음
2-1. 매스미디어와 인간의 상품화 35
2-2. 상쇄거래와 가난 40
2-3. 재화의 과잉과 소통의 단절 48

3. 어린이 죽음의 의미와 작가정신
3-1. 생명의 소중함과 合一의 욕망 55
3-2. 부정정신과 성찰적 니힐리즘 57

Ⅲ. 결 론 61

<윤대성 연보> 64

<참고문헌>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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