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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羅 中·下代의 外國 使臣 迎接과 對外認識

초록/요약

신라에서 외국 사신에 대한 영접 업무를 담당한 관부는 領客府였다. 신라는 진덕왕 5년 唐의 禮制들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사신 영접의례 체계를 들여오게 되었으며, 이를 운용하기 위해 사신 영접 업무를 담당했던 중소관부 영객전을 영객부로 승격시켰다. 이 때 수용된 당의 영접의례는 김춘추의 즉위 이후 중·하대 신라의 기본적인 사신 영접 체계로 자리 잡게 되었다. 당의 영접의례 절차와 그것을 수용하였던 일본의 경우를 참고하여 신라의 외국사신에 대한 영접 절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외국 사신이 신라에 도착하면 해당 來着地 관할 행정관은 사신단의 입국사실을 문서로 작성하여 사신단이 작성한 狀과 더불어 신라의 행정계통을 통해 국왕에게 보고하였다. 이를 보고받은 신라 국왕은 사신의 입국목적과 진위여부를 판별한 뒤 사신단을 王京까지 인솔할 使者을 來着地로 파견하였다. 來着地에 도착한 국왕의 使者는 대기하고 있던 사신단을 인솔하여 정해진 입경로를 따라 入京하였다. 사신단이 王京의 郊에 다다르면 신라 국왕은 使者를 파견하여 郊迎을 행한 뒤, 사신단 일행을 王京 내에 위치한 객관에 안치시켰다. 신라 국왕은 접견을 통해 사신단으로부터 外交文書와 國信을 전달받은 뒤, 사신단을 위해 연회를 베풀어 주었다. 이상의 모든 공식일정을 마친 당 사신의 귀국에 맞춰 신라 국왕은 答書와 答禮品을 전달하고, 사신단은 입경의 역순에 따라 귀국길에 올랐다. 신라의 주변국 사신에 대한 영접의 절차는 영접 대상 국가가 다르더라도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격식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영접의례의 격식 차이는 신라과 대상국의 관계설정에 기인하였다. 중·하대 신라의 주변국들에 대한 관계 설정은 藩國으로써의 경우, 隣國으로써의 경우, 宗主國으로써의 경우 등 세 가지 경우로 대별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신라인들의 대외 인식은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주변국들과의 역관계 변화 속에서 능동적으로 변화하였다. 때문에 이 시기 신라의 외국 사신에 대한 영접 역시도 대외인식의 변화에 따라 현실에 맞게 실리적으로 변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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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迎接官府의 설치와 唐 禮制의 수용
Ⅲ. 新羅의 外國 使臣 迎接 절차
(1) 唐 使臣에 대한 영접
(2) 日本 使臣에 대한 영접
Ⅳ. 新羅의 外國 使臣 迎接과 對外認識
Ⅴ. 맺음말
參考文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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