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世紀 九曲歌 系列 詩歌文學의 展開 樣相
초록/요약
본고는 구곡가 계열 시가문학의 사적 전개 양상에서 특히 성장과 변전의 양상이 두드러진 17세기 중반에서부터 18세기 구곡가 계열 시가문학의 미적 특질 및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창작․향유했던 사대부들의 인식 및 태도 등을 탐색하였다. 15~16세기 구곡가 계열 시가문학은 사림을 중심으로 한 사대부 문인들이 성리학을 수용하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주희에 대한 흠모의 태도와 사림들의 미의식이 어우러지면서 형성되었다. 17세기 중반~18세기 구곡가 계열 시가문학은 이전 시기 주희에 대한 존숭의 태도나 이미지가 개인적인 관심사에 의해 주변화된다. 이 시기 작품들은 정치적 갈등이나 자아와 세계의 부조화 속에서 현실세계에 대한 단절의식 또는 배타적인 세계 인식 등 작가 개인과 학파내지 당파의 문제를 표면화하고 있다. 19세기에 이르면 이미 구축된 세계상과 미의식이 답보 상태로 지속되는 등 작품 창작이 답보상태로 지속되면서, 구곡가 계열 시가문학 창작이 탐승(探勝)과 유락적 삶의 모습을 드러내는 방향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more목차
Ⅰ. 서 론 1
1. 문제의 소재와 기존 연구의 동향 1
2. 연구 범위와 서술 방향 7
Ⅱ. 15~16세기, 朱熹에 대한 敬慕와 性理學的 心象空間 13
1. 朱熹의 隱逸的 삶에 대한 동경과 시적 형상화 13
2. 산수자연에 대한 觀照와 심미적 흥취
: 李珥의 「고산구곡가」 23
Ⅲ. 17~18세기, 현실 세계의 갈등과 체험적 서정 32
1. 당쟁기 정치적 갈등과 집단적 심미의식 33
1.1 栗谷의 석담 생활에 대한 再照明과 시적 형상화
: 老論人士들의 「高山九曲詩」 34
1.2 은거 지향과 현실에 대한 단절의식
: 壯洞 金門의 「谷雲九曲詩」 44
2. 부조화한 세계와 隱士의 시적 형상 55
2.1 배타적 세계 인식과 隱士의 구현
: 甁窩 李衡祥의 「城皐九曲詩」 55
2.2 伯父 權尙夏에 대한 宣揚 의지와 회고의 정
: 玉所 權燮의 「황강구곡가」 63
Ⅳ. 19세기, 探勝과 遊樂的 삶의 표현 72
Ⅴ. 결론 79
□ 참고문헌 83

